■ 이른바 '비공식 라인'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물밑 조율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. 양측 모두 비선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, 정치권에선 격양된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
■ 윤 대통령의 내일 기자회견을 앞두고 야권은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나섰습니다. 여당 내에서도 특검법을 조건부 수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.
■ 국립대인 부산대학교가 의대 증원이 담긴 학칙 개정안을 거부하면서 다른 대학으로도 확산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교육부는 시정명령에 이어 행정조치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
■ 명문대 의과대학 학생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. 잠시 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는데, 오늘 중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.
■ '로켓배송'으로 성장하던 쿠팡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반 토막 나면서 7분기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. 알리나 테무 등 중국 플랫폼의 저가 공세를 뚫지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.
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라파의 국경 검문소를 장악하자, 하마스는 군사 작전을 중단하지 않으면 인질을 석방하지 않겠다고 맞섰습니다. 라파 지상전이 현실화할지는 이집트에서 재개한 휴전 협상에 달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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